리폼한 패딩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블루웨일 구스다운인데요.

노스페이스와 냇지오는 동물의 천연 모피를 사용하지 않고 "에코 퍼"라는 페이크 퍼를 사용하더군요.

볼륨도 빈약하고 군데군데 뭉치는것도 별로고.

제가 가지고 있는 캐나다 구스나 노비스에 비해 퍼가 후즐근하니까 패딩 자체가 너무 초라해 보이더군요,

겨울이 오기전에 리폼해야겠다 생각하고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샤인리를 포함해서 3군데가 가장 유명하더군요.

각 업체에 컨택을 해보니 너무 과한 견적과 11월이 되면 가격도 오르고 물량이 달리니 빨리 하라고 ...ㅜㅜ

작업비용은 웬만한 패딩 한벌값..

샤인리에 문의 해보니 합리적인 가격과 설명을 해주시더라구요.

제 퍼가 약간 커브가 있는데 원래는 원판으로 커브모양대로 재단하여 작업해야 하지만

제가 15cm정도의 과하지 않는 퍼를 원했으므로.

트리밍된 뒷판 7cm 퍼 전체 15cm 짜리로 가능하다며 추천해 주셨구요.

믿고 맡겼는데 퍼 컬러가 "화이트 그레이" 컬러로 밀도도 아주 촘촘하고 풍성한 녀석이 왔네요.

아주 마음에 듭니다 ㅎㅎ

컬러가 아주 마음에 들고 볼륨감도 너무 과하지 않은 딱 그사이즈네요.

더불어 단추와 핀 약간의 부자재와 폭스퍼 키링 감자과자와 스틱캔디..

간단한 퍼 손질 방법이 적힌 메모까지 왔습니다.

완성된 제품을 보내고 끝이 아니라

완성된 제품 사진과 과 함께 발송 문자와 카톡으로 알려주시고 상당히 친절하시네요.^^

주변에 퍼 리폼하실분이 계시면 적극 추천할 예정 입니다 ㅎㅎ

사업번창하시길 바라구요..

다른 업체들 만큼만 홍보 마케팅을 하시면 금방 대박 날것 같네요.

감사합니다.~